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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을 가진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6개 사자성어 후보 중 한 사람 당 2개씩 골라 총 1812표가 집계됐는데, 588표가 아시타비에 몰렸다.

아시타비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는 "여야, 진보와 보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는 물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을 두고서도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 사태'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가 꼽혔다.

아시타비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여야, 진보와 보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을 두고서도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 사태'가 불거졌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이중잣대를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

교수들은 어느 사회든 나름의 갈등이 있지만, 올 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정치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시타비의 자세만이 두드러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뜻을 가진 '아시타비(我是他非)'가 꼽혔다.

21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7~14일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시타비가 588표를 받았다.

아시타비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는 "여야, 진보와 보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사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을 두고서도 사회 도처에서 '내로남불 사태'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작가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 신인상 트로피를 들고 '아시타비(我是他非)' 정신을 소개했다.

허지웅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해마다 요맘때 즈음이면 학자들이 사자성어를 뽑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는 건데요. 올해는 '아시타비'가 선정되었네요"라고 운을 뗐다.

교수들이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또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문제 해결보다는 정치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시타비의 자세만이 두드러졌다는 데 교수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아시타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顔無恥, 21.8%)였다.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한국사회를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21일 교수신문과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아시타비'가 1812표 중 가장 많은 588표(32.4%)를 얻었다.

지난 7~14일 이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대학 교수 906명이 참여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교수 설문을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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