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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전병은 밀을 가루내어 찬물에 죽처럼 개어낸 뒤 얇게 부친 전병입니다. 얇게 부치는 것이 포인트이지만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고 어느 정도 숙련이 필요합니다.


밀가루와 물만을 이용해 반죽하지만 여기에 풋고추, 호박, 부추 등 채소를 섞어서 부치기도 합니다.


주로 여름철에 먹는 음식 중 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밀가루가 대부분 수입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밀가루 자체를 수입해 오거나 수입한 밀을 국내에서 가루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밀의 수확량이 줄면서 밀가루 소비량을 감당할 수 없어 수입을 해오는 것입니다. 우리밀의 수확량이 줄게된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수입산보다 비싼 것도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밀의 소비가 증가한다면 재배면적이 늘어나 수확이 많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량 생산에 따른 가격 인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밀전병을 먹는 계절인 여름이 다가온 만큼 우리밀전병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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